정치 국방

정경두 국방, 3~6일 인도 방문.. "국방·방산협력 논의"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09:36

수정 2020.02.03 09:36

[서울=뉴시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회 크린스-브루킹스(KRINS-Brookings) 공동국제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회 크린스-브루킹스(KRINS-Brookings) 공동국제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1.15. photo@newsis.com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부장관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6일까지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공식 방문기간 동안 정 장관은 한·인도 국방장관회담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인도 러크나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중 하나인 'DEFEXPO 2020'에 참석해 우리 방산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DEFEXPO 2020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 700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화디펜스,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12개의 우리 기업도 참가한다.

또한 정 장관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인도 방문 계기에 6·25전쟁 당시 한국군 및 민간인 치료에 크게 기여했던 제60공정 야전병원을 방문하는 한편, 참전용사 및 가족을 만찬에 초청해 보훈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60공정 야전병원은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국 중 최대 규모인 627명의 의료진을 파병해 군인 및 민간인 22만 명을 치료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바있다.
국방부는 "이번 인도 공식 방문은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인 인도와의 국방 및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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