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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서해안 약한 눈…"교통안전 유의"

뉴시스

입력 2020.02.03 08:46

수정 2020.02.03 08:46

적설량 1㎝ 안팎, 7일까지 영하권 추위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3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의 약한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서해안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의 양이 많지 않아 광주·목포·여수·신안 흑산도 등 공식 지점(육안 관측)에서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눈은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기온이 다소 높은 지역에는 5㎜ 미만의 적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4도, 담양 영하 3.7도, 해남·나주 영하 3.6도, 함평 영하 3.4도, 목포 영상 0.5도, 광주 영상 0.3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였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눈이 내렸으며, 오는 7일까지 영하권 안팎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지면에 얼어붙거나 쌓이면서 도로 표면이 미끄러울 수 있겠다.
교통안전과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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