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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학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산학협력 강화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09:10

수정 2020.02.03 09:10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대학 연구개발(R&D)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기술 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 사업'과 '지역 우수연구자 기업연계 R&BD 사업'의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역특화기술 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 ''사업은 부산 소재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 간 융합연구체계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연구실이다. 연구결과물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장지향형'과 연구실 간 인공지능(AI) 등의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신기술창출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우수연구자 기업연계 R&BD 사업은 지역 내 신진연구자들의 연구와 사업화 활동을 지원하는 '창의·선도형', 초기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를 지원해 지역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타트업 연계형'으로 구분된다.
올해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BISTE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추후 연구추진역량, 시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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