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위군, 대기오염측정소 본격 가동…24시간 연속 측정

뉴시스

입력 2020.02.03 09:03

수정 2020.02.03 09:03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군위읍 종합테니스장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사진=군위군 제공) 2020.02.03 photo@newsis.com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군위읍 종합테니스장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사진=군위군 제공) 2020.02.03 photo@newsis.com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 대기오염측정소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위군은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인근 구미4공단 등에 설치된 대기 정보를 이용하는 등 지역 내 정확한 대기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은 이에 따라 총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최근 군위읍 종합테니스장 옥상에 대기 측정소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각종 기상 항목을 24시간 연속 측정한다.

군은 이번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로 지역의 신뢰성 있는 대기 정보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 등 오염 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등의 측정자료는 환경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을 통해 공개된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기 원하는 주민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역 측정소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해 고농도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에 군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