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어려운 '오메가3' 제네릭 첫 선
"블록버스터로 성장 목표"
![[서울=뉴시스] 유유제약 ‘뉴마코’(사진=유유제약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2/03/202002030916022246_l.jpg)
뉴마코 연질캡슐(성분명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 90)은 2015년 2월1일 첫 출시된 이래 현재 4172만5440 캡슐이 판매됐다. 캡슐을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1043㎞에 달한다.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 뉴마코는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의대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대 부속 구로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대학병원∙2차병원에 랜딩(처방코드 진입)돼 있다. 전국 1000여 곳의 병∙의원에서 처방된다.
유유제약이 퍼스트제네릭으로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에 쓰이는 국내 오메가3 단일제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고중성지방혈증 치료 오메가3 단일제제 시장에는 오리지널 포함 16개 제품이 있다. 이 중 뉴마코를 포함한 12개 제품이 유유제약이 생산해 제공하는 위수탁 제품이다.
주성분인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은 오리지널 제제와의 동등성을 확인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 어려운 내인성 물질이기 때문에 2013년 6월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제네릭 출시가 되지 않았다. 유유제약은 생동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제약사 중 처음으로 제네릭 허가를 받았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5천만캡슐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며 “연 65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 오메가3 단일 제제 시장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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