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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배송차량 방역·마스크 제공…"예방조치 총력"

뉴스1

입력 2020.02.03 09:50

수정 2020.02.03 09:5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켓컬리 샛별배송 차량 외부에 방역을 하고 있다 © 뉴스1(마켓컬리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켓컬리 샛별배송 차량 외부에 방역을 하고 있다 © 뉴스1(마켓컬리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켓컬리는 감염 예방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마켓컬리는 마스크 및 손 소독제의 가격을 동결하고 마스크의 경우 1회 구매 수량을 최대 4개로 제한했다. 다만 현재 마스크는 마켓컬리에서 전 품목 품절이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31일부터 배송차량 내·외부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물류센터 직원 및 배송기사에게 매일 마스크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또 물류센터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직원들이 수시로 사용하게 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집으로 배송되는 물건이나 배달음식에 대해서까지 불안해하는 현상이 일고 있다"며 "고객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이에 대한 예방 조치 노력은 특별한 게 아니라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컬리는 새벽배송 1위 업체이고 그만큼 많은 고객들이 매일 컬리를 만나고 있다.
비록 비대면 배송이지만 불미스러운 가능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데에 모범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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