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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과소비는 끝, 내 회사 규모에 맞는 ‘커스텀 오피스’ 임대해 볼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3:30

수정 2020.02.03 13:30

공간 과소비는 끝, 내 회사 규모에 맞는 ‘커스텀 오피스’ 임대해 볼까

1~2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업이 증가하면서 오피스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의 규모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활용은 물론 임대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가 뜨고 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1인 창조기업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만7,009개에 불과했던 1인 기업은 2018년 27만1,375개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5년 남짓한 사이에 약 20만개의 소규모 기업이 늘어났으며, 이들의 업무 공간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 같은 상황에 섹션 오피스는 사무실을 입주 기업의 여건과 규모에 따라 나누어 임대받을 수 있어 그 가치가 돋보인다. 1~2인 기업을 위한 가장 작은 단위의 사무실부터 시작해 보다 규모가 큰 기업의 경우 더 많은 호실을 임대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수나 패턴에 따라 임대 면적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오피스 형태인 셈이다. 여기에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 섹션 오피스 빌딩의 경우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개 층이나 건물 단위로 임대를 진행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소규모 기업의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피스 시장에서도 다양한 면적의 사무공간이 필요하게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간을 자유롭게 합치고 나누어 임대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고, 실제 오피스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모듈화 시스템 적용, 기업 규모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 광교 SK뷰 레이크타워
이러한 가운데 광교신도시에 최근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진행 중인 ‘광교 SK뷰 레이크타워’가 기업 수요의 눈길을 끌고 있다. 총 565실로 구성된 이 오피스 빌딩은 최소단위 모듈화 시스템을 통해 사무실 면적을 기업 규모에 맞게 변형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기업의 임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건물 내 지상3층부터 39층에 조성된 오피스는 기준층 기준 한 층당 16개 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호실당 전용면적은 38~92㎡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A타입의 경우 5층 이상만 돼도 모든 호실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호실간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함으로써 기업의 규모 등 상황에 맞춰 여러 호실을 동시에 임대해 하나의 사무실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야외전망대, 다양한 규모의 대∙중∙소 회의실과 멀티룸, 안내데스크 등이 마련돼 있으며, 남∙녀 휴게실과 수면실, 피트니스, 탁구장, GX룸, 사우나 등 1개실만 임대한 입주사라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까지 제공된다.

41층 스카이라운지 이용도 40층 컨벤션 시설 대관도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
한편 광교 SK뷰 레이크타워는 한시적으로 스카이라운지와 컨벤션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광교신도시 일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의 슈퍼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41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무료 카페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또한 기업체나 각종 단체들이 회의, 세미나, 연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40층에 마련된 총 200석(교육공간 120석, 연회공간 80석) 규모의 공간과 대형 야외테라스를 갖춘 컨벤션 시설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컨벤션 시설 대관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이나 공휴일 외에는 예약 후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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