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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60대 등산객, 소방대원들이 살렸다

뉴시스

입력 2020.02.03 10:41

수정 2020.02.03 10:41

ⓒ광주 북부소방
ⓒ광주 북부소방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등산객이 소방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목숨을 건졌다.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2일 낮 12시58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 정상 인근에서 '하산 도중 A(63)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만인 오후 1시16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A씨의 부인과 다른 등산객이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A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A씨에게 수액과 산소를 공급하고, 심장 자동충격기(AED)를 사용했다.

이후 A씨는 의식을 되찾았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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