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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충청 광역경제권 구현에 힘 모아야"

뉴스1

입력 2020.02.03 11:08

수정 2020.02.03 11:08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뉴스1 DB)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뉴스1 DB)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3일 "세종-충남 양 시도간 상생발전을 위해 광역 경제권 구현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한 충남도 공직자 특강에서 "세종과 충남은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세종시의 도시 내 균형발전을 소개한 뒤 충청권의 공존과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충청권 광역 경제권 구현이 필수불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충청권이 경제력을 확보하려면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행정수도 세종과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의 천안·안산, 중국 교류 전진기지 충남 서해안 등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긴밀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행복중심복합도시 원안 사수를 위해 22일간 단식투쟁을 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헌신과 충남도민의 응원과 협력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세종시를 방문해 세종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한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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