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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동구, 충장로1가 간판 개선사업 등

뉴시스

입력 2020.02.03 11:18

수정 2020.02.03 11:38

[광주=뉴시스]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장로1가 내 상가 간판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동구는 충장로1가 입구부터 충장로우체국까지 53개 건물 119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건물 입면 개선사업을 벌인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시비를 비롯한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1업소 1간판' 원칙을 바탕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한 기존 돌출·세로·지주이용간판을 떼어낸다. 이후 업소별 특성에 맞춰 디자인한 새 간판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충장로번영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기초조사를 진행했으며, 업주·건물주들에게 사업동의서를 받았다.


동구는 조만간 충장로1가를 간판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 오는 3월부터는 간판 디자인 제작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제작·설치가 마무리된다.

앞서 동구는 금남로(금남로공원 사거리~인쇄의거리 입구) 1단계 사업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문화전당로~서석로) 2단계 사업을 통해 180개 업소 총 240여 개 간판을 교체 설치했다.

동구는 3단계 사업을 통해 충장로 1가가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발돋움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부소방서는 발 빠른 신고로 주택 화재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은 무등중학교 학생 김경대(16)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군은 지난달 12일 오후 1시께 광주 동구 소태동 한 주택에서 화재경보기 알림음을 듣고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광주 동부소방 제공) 2020.02.03.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부소방서는 발 빠른 신고로 주택 화재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은 무등중학교 학생 김경대(16)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군은 지난달 12일 오후 1시께 광주 동구 소태동 한 주택에서 화재경보기 알림음을 듣고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광주 동부소방 제공) 2020.02.03.photo@newsis.com

◇동부소방, 화재 신속신고 중학생에 표창장

광주 동부소방서는 발 빠른 신고로 주택 화재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은 중학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무등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경대(16)군은 지난달 12일 오후 1시께 광주 동구 소태동 한 주택에서 화재경보기 알림음을 듣고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택 부엌 가스레인지에서 음식물과 함께 타고 있던 냄비를 발견, 가스 밸브를 잠그고 냄비를 치웠다.

집주인인 70대 할머니가 음식물 조리 도중 깜빡하고 장을 보러 간 사이 난 불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때마침 당시 인근을 지나던 김군은 화재경보기에서 울리는 경고음과 '화재 발생, 화재발생' 음성을 듣고 곧바로 신고했다.

김군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소방은 김군에게 소방서장 명의의 표창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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