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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원 2893명 인사…교육국장 이승오·정책국장 이강수

뉴시스

입력 2020.02.03 11:23

수정 2020.02.03 11:23

현장 밀착형 교육정책 추진에 주안점 교육 협치 의지, 경험 갖춘 인재 배치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교원 289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교육 전문직 187명(유치원 12, 초등 69, 중등 106), 교사 2706명(유치원 68, 초등 1314, 중등 1324)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교육국장에는 학교경영 경험이 풍부한 광주일고 이승오 교장이, 정책국장에는 이강수 본청 초등교육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동부교육장은 공모를 통해 김철호 조봉초 교장이 임명됐고, 창의융합교육원장에는 양정기 본청 교육국장, 학생교육원장에는 대광여고 교장으로 파견된 유양식 정책기획과 장학관, 유아교육진흥원장에는 채미숙 유아특수교육과 장학관이 나란히 자리를 옮기게 됐다.

또 김수강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본청 초등교육과장으로, 강영 교육연구정보원 부장은 유아특수교육과장으로 이동한다. 초등 3명, 중등 2명은 공모교장이 임명됐다.


장영신 동부교육장은 명예퇴직했다.

이번 인사는 혁신교육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교현장을 밀착 지원하는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협치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소통과 협력 중심 역량을 감안했다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학교폭력 심의 업무의 교육지원청 이관과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내실있는 준비를 위해 관련 전문직을 확대 배치했다.


양정기 교육국장은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정책 등이 안정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혁신교육 정책이 일관성있게 추진되고, 각 기관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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