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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 목포소방서 '119 특별구급대' 시범운영 등

뉴시스

입력 2020.02.03 11:34

수정 2020.02.03 11:34

[목포=뉴시스] 목포소방서 '119 특별구급대'. (사진=목포소방서 제공) 2020.02.03.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목포소방서 '119 특별구급대'. (사진=목포소방서 제공) 2020.02.03.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응급처치 범위를 확대한 '119 특별구급대'가 시범운영 50일만에 심정지 19건을 이송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특별구급대는 법률에 정해진 기존 14개 항목의 응급처치 범위를 21개로 확대해 병원 도착 전 중증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포소방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심정지 등 중증환자만 출동하는 특별구급대를 신규배치해 위급 상황에서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별구급대 시범운영 이후 자발순환 회복률은 지난해 9.7%에서 15.7%로 상승했다.

이는 구급대원 3인 탑승률 확대 시행과 특별구급대 및 다중출동시스템 도입, 관내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 구급서비스 여건의 전반적인 개선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 신규 소방공무원 13명 '소방관서 실습'

목포소방서는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13명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4주간 현장활동 위주의 '소방관서 실습'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개인역량 개발 및 대응력 준비를 위한 것으로, 신규 직원들에 대한 1대1 전담지도관을 지정해 진행된다.

또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화재진압·구조 및 구급·생활안전 현장 활동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신규 채용자 13명은 화재, 구조, 구급, 행정 모든 과정을 1주씩 돌아가며 재난현장 및 행정실무 등에 관한 경험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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