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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한국당 울주당협위원장, 총선 울주군 출마 선언(종합)

뉴시스

입력 2020.02.03 11:42

수정 2020.02.03 11:42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서범수 자유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은 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울주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0.02.0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서범수 자유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은 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울주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0.02.0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자유한국당 서범수 예비후보(울주군당협위원장)가 3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시 울주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고향 울주에서 군민과 함께 통합과 혁신을 바탕으로 당당한 울주시대를, 나아가 울산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는 파괴되고 있고, 좌파 경제정책으로 최악의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원자력 산업마저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또 "정당 사상 최초로 유튜브 공개오디션을 통해 한국당 울주군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새로운 인물인 만큼 정치 개혁의 선봉에 서서 진정으로 국민 곁에서 봉사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3선 연임 제한법 제정과 국회의원 중간평가제 및 국민소환제 도입, 국민 참여형 공천제도, 울주군 발전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축, 울주 산업과 연구개발 기관을 연결하는 '초연결 도시 울주', 그린벨트 체계 전면 개편 등을 약속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동생인 서 예비후보는 행정고시(33회) 출신으로 경찰 경정에 특별채용돼 경찰에 입문했다. 부산청 제1·2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치안감)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12월 울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울주군은 공천 탈락에 불복,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4선에 성공한 무소속 강길부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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