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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4R 페이크파울 공개…14회 적발, 사보비치 4번째

뉴스1

입력 2020.02.03 11:47

수정 2020.02.03 11:47

KBL이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페이크파울 현황과 영상을 공개했다. (KBL 홈페이지 캡처)© 뉴스1
KBL이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페이크파울 현황과 영상을 공개했다. (KBL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페이크파울 현황을 3일 공개했다.

4라운드에 적발된 페이크파울은 총 14회. 지난 3라운드 19회보다 5회 줄어든 수치다. 1라운드 29회, 2라운드 24회에 이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페이크파울이 줄어들고 있다.

페이크파울 현황과 해당 영상을 공개하기로 한 취지가 잘 살아나고 있는 셈이다.
KBL은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페이크파울을 근절하기 위해 영상과 현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4라운드에서는 2회 이상 페이크파울을 지적받은 선수가 없다. 19회 모두 다른 선수들이다.

그중 KGC 선수들이 가장 많은 4명이나 포함돼 있다. 박지훈, 김철욱, 브랜든 브라운, 이재도가 차례로 페이크파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보리스 사보비치는 개인 4번째 페이크파울이 적발돼 벌금을 내게 됐다.

페이크파울 적발 시 1회까지는 경고 조치하며 2회부터 벌금을 부과한다. 2~3회는 20만원, 4~5회는 30만원, 6~7회는 50만원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사보비치는 누적 벌금 70만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올 시즌 가장 많은 페이크파울이 지적된 선수는 원주 DB의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다.
오누아쿠는 1라운드에서만 5회, 3라운드에서 1회 등 총 6회나 적발돼 벌금 총 150만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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