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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양은진 예비후보, 부울경 유일 비례대표 출마 선언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3:21

수정 2020.02.03 13:21


▲3일 양은진 세무사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3일 양은진 세무사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에서 고전을 겪었던 정의당이 이번 4.15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을까.

3일 양은진 세무법인 인성 세무사가 정의당 비례대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양 세무사는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민주화·노동운동의 장에서 잔뼈를 키워온 저는 이제 정치인으로서 제2의 삶을 살겠다”면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차고 열정적인 꿈을 정치적 현실로 실현시키고자 한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의 개혁, 예산법률주의 도입,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 자립적인 지역 만들기 등을 실련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특히 그는 지방소멸 정책을 중단하고 지역의 순환경제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대 공동학위제도 △지자체의 재정분권 △지방공립 은행 설립 등 내걸었다.


그는 “지방소멸의 시대가 목전”이라며 “정의당이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 땅에 사는 모든 국민 한 분 한 분이 서로 사람답게 대접받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 유일하게 세종과 부산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되지 않았다.

이에 정의당 부산시당은 양 예비후보를 내세워 이번 총선에서 여의도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기존 방식보다 정당 득표율과 의석 점유율 사이의 불일치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기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경선 득표와는 상관없이 여성에게 우선으로 홀수 순번을 할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예비후보 측은 여성 후보이면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유일한 비례대표 후보이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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