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차단' 횡성군 대책회의…소독·교육 강화

강원 횡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각종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횡성군청사./뉴스1 © News1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 및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3일 밝혔다.

유명환 군수권한대행은 이날 실과소장과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부서별 방역 확산 방지대책을 점검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청사는 물론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공공시설에 소독제를 비치하고 특히 터미널, KTX 횡성·둔내역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소독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일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한 가운데 꼭 필요한 행사 개최 시에는 행사장 입구에 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교육 등 개인위생 관리요령 홍보도 강화한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군 보건소로 먼저 연락 후 횡성군보건소나 횡성대성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유명환 권한대행은 "군민 안전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

군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면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