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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상당' 금은방털이 10대들 구속영장 신청, 공범 추적

뉴시스

입력 2020.02.03 12:50

수정 2020.02.03 12:5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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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금은방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고 무단 침입해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8)군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범행을 한 뒤 도주한 B(17)군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중이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전 3시18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금은방 출입문 등을 둔기로 부순 후 금목걸이 80여개 등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지만 이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추적중인 경찰에게 붙잡혔다.
체포당시 이들은 훔진 귀금속을 각자 나눠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인천 부평구에서도 10대 남성이 같은 수법으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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