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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제주 최종예선, 신종코로나 예방비상

뉴시스

입력 2020.02.03 12:54

수정 2020.02.03 12:54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9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첫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2020.01.09.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9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첫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2020.01.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의사 1명, 간호사 1명, 응급구조사 3명 등 의료진과 구급 차량 3대를 경기장 에 배치한다.

동측과 서측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 2대와 피부체온계를 비치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람객들의 발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확인되면 별도의 의료부스(간호사 2명 배치)에서 보건소 신고와 환자 이송 조치 등의 안전조치를 한다.


경기장에 비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람객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배너와 홍보물 등을 비치한다.


도는 현재 마스크 5000개, 손세정제(500㎖) 100개를 확보한 데 이어 경기일정에 맞춰 수요물량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기일정 조정도 논의했으나 중국 우한에서 호주 시드니로 개최지가 바뀐 B조 경기(중국대표팀 포함)가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A조 경기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3일 대한민국과 미얀마, 6일 베트남과 미얀마, 9일 대한민국과 베트남 전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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