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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신종 코로나 예방 입학식 취소

뉴스1

입력 2020.02.03 13:05

수정 2020.02.03 14:02

부경대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입학식을 취소했다. 사진은 부경대 전경. (부경대 제공)© News1
부경대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입학식을 취소했다. 사진은 부경대 전경. (부경대 제공)© News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경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올해 입학식을 취소했다.

부경대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도 대폭 축소해 학사‧석사 학위수여식은 취소하고, 박사 학위수여식은 참석을 희망하는 박사학위 졸업생에게만 학위기를 수여키로 했다.

신입생 예비대학(새내기 새로 배움터)도 무기한 연기하고 신학기에 진행될 각종 행사들에 대해서도 각 단과대학에 연기나 자제를 요청했다.


부경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나는 등 국내에서도 감염증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예기치 못한 질병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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