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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시민 불안감 해소

뉴시스

입력 2020.02.03 13:08

수정 2020.02.03 13:08

송철호 시장, 열화상 카메라 검역 체계 현장점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3일부터 고속철도(KTX) 울산역과 울산공항, 태화강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환자에 대한 검역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를 넘기면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전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장소에 첫 교통편 도착부터 마지막 교통편 도착 때까지 각각 3명의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한편 송철호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이날 오후 3시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검역 체계를 현장점검한다.

앞서 시는 송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11개 실무반·14개 협업부서)를 지난달 3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에 진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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