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산림조합, 용담면 선도산림경영단지 'KFCC' 획득

진안군산림조합. /뉴스1© News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은 용담면 선도산림경영단지에서 생산되는 목재와 엄나무, 고사리, 두릅나무 등 비목재임산물에 대한 산림경영인증(KFCC)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림인증제도(KFCC)는 산림을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국내 임산업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국내 소비자 신뢰 확보와 국내 목재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목재 활용도를 높이고 산주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2019년 10월3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한국산림인증제도의 국제상호인정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갖기도 했다.

이제 진안선도산림경영단지에서 생산되는 목재 등은 인증된 물품으로 국내에 유통되며, 수출을 할 경우에도 인증목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전해석 조합장은 “선도단지를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물론 노동구조와 지역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산주와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