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유공구민 추천방'을 신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는 구정에 적극 참여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과 단체를 추천받아 '유공구민 표창'을 수여해왔다. 매달 표창 수여식을 열어 송파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곳곳에 숨은 유공구민을 발굴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공구민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추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공구민 추천방'을 신설, 운영한다. 기존에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방식과 병행한다.
온라인 유공구민 추천방은 송파구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참여소통>설문/접수/상담>유공구민 추천 게시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모범 주민과 단체가 있는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홈페이지에서 공적조서 등의 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표창 대상은 거주지 제한 없이 송파구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개인, 민간단체, 기업체 등이다. 다만, 동일 공적에 대한 이중표창 또는 추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구청장 표창을 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송파구는 3일부터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금리를 0.4% 인하한다. 이에 따라 금리가 기존 1.9%에서 1.5%로 조정된다.
송파구는 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사업자등록 6개월 이상인 송파구 기업 등이 1.5%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융자한도는 기업당 2억원 이내며 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융자지원은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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