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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인사혁신처 '사회공헌사업' 선정…3년 연속

뉴스1

입력 2020.02.03 13:31

수정 2020.02.03 13:31

전문위원이 안전관리 지도를 하고 있다.(해경청제공)© 뉴스1
전문위원이 안전관리 지도를 하고 있다.(해경청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사혁신처 주관 '해안방제기술과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오염방제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해양경찰 퇴직공무원이 바다종사자와 영세선박 소유주를 대상으로 해안방제기술 지도 및 오염물질 관리요령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안방제기술 지도사업은 지난해 6월 강릉항내 선박 침수사고 현장에서 방제기술을 조언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해경청은 지난해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영세선박에 대해 예방활동을 벌였는데, 해양환경관련 법률 위반건수가 최근 3년(2016~2018년) 평균 271건에서 19년 241건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위원 19명은 2월부터 활동을 시작, 해양오염 취약지역의 사고예방 활동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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