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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월 해양치유식품 '광어' 선정

뉴시스

입력 2020.02.03 13:34

수정 2020.02.03 13:34

고단백·저칼로리 식품
[완도=뉴시스]전남 완도군은 2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광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0.02.03. kykoo1@newsis.com
[완도=뉴시스]전남 완도군은 2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광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0.02.03.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일 2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광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어는 가자미목 넙치과에 속하는 어류다. 넙치가 표준말, 광어는 사투리였지만 광어라는 이름이 널리 불리면서 표준말로 인정됐다.

광어는 맛이 좋은 데다 대량 양식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횟감이다.


완도에서 생산하는 광어는 연간 9906t으로 전국 대비 28%를 차지하고 있다. 청정바다에서 자라고 맛도 좋아 ‘명품 광어’로 불린다.

광어는 쫄깃하고 비린내가 없어 회 뿐만 아니라 국이나 장국, 매운탕, 튀김으로도 즐겨 먹는다.

횟감은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맛이 덜해 2~3㎏ 정도가 제격이다.


완도지역에서는 고단백에 저지방, 저칼로리인 광어를 수술 환자나 산모를 위해 미역국에 넣어 끓이기도 한다.

광어는 비타민 B12가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또 라이신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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