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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공천 신청...“3선 도전 상임위원장 맡겠다”

뉴시스

입력 2020.02.03 13:53

수정 2020.02.03 13:53

중앙정치 중책 맡아 지역발전 견인할 것
인사말하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인사말하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3일 오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하고 "3선 의원으로 당선돼 핵심 상임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경북 발전, 국가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13년 10월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이래 19대에서 반쪽 임기에도 불구하고 4년 못지않게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중진 못지않은 초선 파워’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선이 된 20대 국회에서 두 차례 당 사무총장와 국가정상화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등 당과 국회의 주요 직책을 맡아 대여투쟁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에 대한 따가운 질책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실력과 경륜이 빛나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고 역설했다.

이같이 자유한국당의 정책통과 국회 중심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당과 지역, 국가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증명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 동안 제19대 국회 국회의원 공약대상(법률소비자연맹 선정)을 수상했고, 20대 국회에서 공약 36건 중 29건을 완료하고 7건은 정상추진(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자체평가표 기준) 중일 정도로 왕성한 의정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오는 21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경제를 살리는 의정활동 ▲국가안보를 지키는 의정활동 ▲국민을 위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의 승리를 국민과 함께 쟁취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패, 민생실패를 대체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입법활동, 대정부 감시활동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정당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공약으로 영일만횡단대교 건설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분양 등 대형SOC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L자형 서남해안개발에 비견될 J자형 동해안 국토균형발전정책을 견인하고 포항지진특별법 통과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포항의 뛰어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과학비즈니스 발전모델 추진으로 환동해 중심 ‘과학비즈니스도시 포항’을 조성하고 광역도시 행정체제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이끄는 ‘최첨단 산업 메카’이자 ‘환동해 경제수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 철강산업 부활과 구조고도화를 위해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추진은 물론, 울릉공항 건설 등 각종 SOC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울릉을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섬으로 조성하고 울릉도·독도지역 지원 특별법안 제정으로 울릉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풍요롭게 안전한 울릉을 만들겠다는 약속했다.

박명재 의원은 “그간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열심히 일하고 뛰었다”며 “이제 경북의 유일한 재선의원으로서 3선 의원이 되어 핵심 국회상임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 잡고, 중앙정치의 중책을 맡아 지역발전과 경북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압도적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보수의 본산 경북의 맹주인 포항의 민주우파세력을 결집시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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