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우리집에 입주하세요”.. 부산시, 월 10만원대 셰어하우스 입주민 모집

▲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한 ‘부산청년 우리집’ 6호점의 모습./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2월 9일까지 `부산청년 우리집 셰어하우스‘에 입주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청년 우리집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기존의 낡은 집이나 빈집을 개보수한 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창업 준비생들에게 재임대하는 공유주택(셰어하우스)이다.

2018년 1호점(금정구 장전동·부곡동)을 시작으로 현재 6호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변 주택에 비해 낮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 편리한 대중교통 입지 등으로 인해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계약 기간은 기본 1년으로 하되 희망하는 이는 1년 더 연장이 가능해 총 2년간 머물 수 있다.

이번 6호점은 2~4층 규모의 시설에서 총 12명을 모집한다. 위치는 사상구 감전동으로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과 도보 10분 거리다. 시설로는 침대를 비롯해 책상, 의자, 에어컨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취사 및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보증금은 100만원 월세는 15~20만원 선이다.

올해 역시 GS건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해 GS건설 기부금 7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또 수영구 남천동에 자리한 4호점도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지난해 첫 입주를 한 4호점은 최근 바닥 및 벽면 시설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됐다. 4호점은 2층 독채 건물로 모집인원은 7명이다. 보증금은 150만원 이하에 월세는 18~20만원으로 알려졌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시는 입주인원의 2배수로 면접대상자를 뽑아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청년 우리집 4호점과 6호점에 대한 내부시설을 볼 수 있는 입주자 사전 투어는 오는 20일 열린다.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은 "공간공유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뿐 아니라 진흥원이 가진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입주민간의 정보공유 하는 장을 만들어 청년들이 취창업을 부산에서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