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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동대문구 제기1구역 재건축 수주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4:29

수정 2020.02.03 14:29

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중앙교회에서 열린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전체 190표 중 153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동미주아파트(정릉천동로 80 일대)를 지하 2층~지상 35층, 총 2개동, 357가구 규모 아파트로 신축하는 내용이다. 총 공사비는 693억원이다.

제기1구역은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청량리역,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홈플러스·약령시장·동대문구청 등 생활 인프라도 근접해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과 조속한 협의 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맑혔다.
2022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 2024년 말 준공이 목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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