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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종 코로나 관련 접촉·관리 대상자 111명

뉴시스

입력 2020.02.03 14:31

수정 2020.02.03 14:31

10·11번째 확진 환자 접촉자 추가 자가격리 47명, 능동 관리 대상자 64명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지역 내 접촉·관리 대상자가 111명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 접촉·관리 대상자 가운데 자가 격리는 47명으로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0번과 11번째 확진 환자 접촉자 25명 명단을 추가로 통보받아 늘어났다.

64명의 능동 관리 대상자도 10·11번째 확진 환자 접촉자 명단이 추가로 통보돼 47명이 증가했다.

고양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가 격리자에게는 생필품을 지원 중이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고양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5개월간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역화폐인 고양페이의 충전 금액에 대한 10% 인센티브 지급도 내달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변의 주정차 금지 유예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심층 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각종 시설과 장비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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