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협, 수출현장 자문위원 발족…73명으로 확대

뉴시스

입력 2020.02.03 14:53

수정 2020.02.03 14:5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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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3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0년 수출현장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국 73명의 자문위원은 삼성, LG, 대우, SK 등 종합상사 및 대·중견기업에서 30여년간 수출 노하우와 해외 마케팅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해외 시장조사부터 마케팅, 바이어 발굴, 통관, 계약 및 결제까지 수출 전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찾아가 해결해준다.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는 출범식에서 "대외 무역환경 변화에 취약한 우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가 절실하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수출 노하우로 무장한 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11명으로 시작한 자문위원 제도는 현재 73명으로 확대됐다.
업체들의 수요도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만3581개사에게 3만1886건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협회는 컨설팅 사업뿐 아니라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하의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자문위원 컨설팅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트레이드 콜센터 또는 무역협회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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