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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24시간 비상근무

뉴시스

입력 2020.02.03 15:02

수정 2020.02.03 15:02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군산에서 국내 8번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달 25~29일 군산 일대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군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말 전해성 부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24시간 비상 근무를 가동하고, 선별진료소 설치, 예방수칙 포스터 홍보, 마을 방송,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각 읍·면 재난담당자를 소집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예방 물품(손 소독제, 마스크)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군은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 즉각적으로 마을 전체를 격리해 감염병 예방의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또한 지역 내 확산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계획이다.

전해성 순창 부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발열(37.5도)과 호흡기 이상 등이 해당한다"라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이상 증상 발생 시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의료기관은 의심 환자 발생 시 환자를 격리하는 동시에 질병관리본부(1339), 보건의료원(주간 063-650-5265, 야간 5222)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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