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포구, '무엇이든 상담창구' 운영…복지·금융·범죄까지

뉴시스

입력 2020.02.03 15:05

수정 2020.02.03 15:05

[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는 지난달 30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전담직원 34명과 함께 '무엇이든 상담창구' 발대식을 열었다. 2020.02.03. (사진=마포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마포구는 지난달 30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전담직원 34명과 함께 '무엇이든 상담창구' 발대식을 열었다. 2020.02.03. (사진=마포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주민센터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생활민원 상담부터 복지 상담까지 무엇이든 상담하고 도와주는 통합 소통창구인 '무엇이든 상담창구'를 2월부터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도 복지, 법률, 세무 등 분야별 전문 상담 창구는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이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민원 종류와 경중, 소관 기관에 관계없이 무엇이든 상담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시도는 이번이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다.


주민들은 복지, 주택, 보건, 청소, 일자리, 재난안전, 문화, 관광 등 각종 일반 민원 사항은 물론 MH마포하우징 사업, 무상 교복 지원 사업 등과 같은 구의 정책 사업에 대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구는 채무관련 금융 문제부터 범죄피해와 심리 상담까지 전담직원이 상담해 주고 해당 처리 기관까지 연계해준다.

구는 '무엇이든 상담창구'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15년 이상 경력의 행정 경험이 풍부한 6급 공무원을 전담직원으로 배치했다.


'무엇이든 상담창구'의 정식 운영을 앞두고 구는 지난달 30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전담직원 34명과 함께 발대식을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