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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의회·혁신도시 기관, 교육부에 본성고 설립 공동건의

뉴스1

입력 2020.02.03 15:09

수정 2020.02.03 15:09

충북도와 도의회 등 관계기관이 3일 교육부를 방문해 혁신도시 내 (가칭) 본성고등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충북혁신도시 전경.© News1
충북도와 도의회 등 관계기관이 3일 교육부를 방문해 혁신도시 내 (가칭) 본성고등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충북혁신도시 전경.© News1

(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도와 도의회, 충북혁신도시 관계기관은 3일 교육부를 방문해 혁신도시 내 (가칭)본성고등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오는 2023년 3월 개교를 위한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과 이은전 본성고설립학부모연합회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박기영 충북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 노조 대표, 나기호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추진단 지원정책과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한 충북혁신도시의 학교시설 용지에 애초 계획대로 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한 점' 등 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중앙투자심사에 적정승인을 받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가칭)본성고는 지난달 3일 충북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6~7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남겨 놓고 있다.

도는 이번 교육부 심사를 통과하면 2023년 3월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충북혁신도시는 가장 젊고, 인구증가율이 높은 도시"라며 "학령인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고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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