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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文정권, 양정철이 망칠 것…본인이 만든 왕이라 착각"

"임종석, 혹하지 말길…통일운동에 남은 인생 바치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2019.11.21.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2019.11.21.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3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호남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취지로 당이 요청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권은 양정철, 저 분이 망칠 것"이라며 비난했다.

앞서 양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의 호남 선대위원장 요청 여부에 대해 "일단 요청은 했다. 당의 요청을 지혜롭게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진 전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민주당이 호남을 싹쓸이 할 것 같던데 무슨 꿍꿍이 속인지 플랜비를 위해 열심히 궁리하는 모양"이라며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임종석씨 저 분 말에 혹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 원장을 꼬집어 "저는 조국 사태도 이 분의 망상에서 출발했다고 본다"며 "이런 분의 특성은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을 자기가 만든 '왕'이라 착각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임 전 실장에게 "국민 앞에서 약속한 대로 남은 인생, 통일운동에 바치세요"라며 "저 분(양 원장)과 국민 중에서 누가 더 중요한 존재인지 잘 아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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