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시, 신종 코로나 예방 7개 사회복지관 4일부터 휴관

뉴스1

입력 2020.02.03 15:19

수정 2020.02.03 15:19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입구에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공지가 적혀 있다. /뉴스 1 DB © News1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입구에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공지가 적혀 있다. /뉴스 1 DB © News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관내 7개소 종합사회복지관을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휴관 대상 종합사회복지관은 원당·원흥·행신·흰돌·문촌7·문촌9·일산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스포츠·문화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다중시설이다.

고양시는 앞서 설 연휴 기간에 우한폐렴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이들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마스크 2만5000매, 손소독제 270여개를 배부한 바 있다.


고양시는 휴관 결정 전에 앞서 관내 헬스장 일부에 대해 운영정지 조치하고, 면역력이 약한 유아 및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의 휴강, 경로식당 운영 대신 도시락으로 대체해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상황을 억제해 왔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됨에 따라 임시휴관 조치를 내렸다.


고양시 관계자는 “도시락과 반찬배달, 어르신 재가보호 서비스 등은 정상 추진해 이용자 분들이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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