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초청 방미

한국전쟁 70주년 기념행사 펜스 부통령 초청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열린 비무장지대(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7.11. [e-mail]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로부터 초청을 받아 4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미국의 대통령·상·하원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세계적인 종교·평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표적인 연례 행사다.

최 지사는 오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6일 워싱턴 D.C.에서 열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뒤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최 지사는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만나 오는 6월 철원 화살머리고지 인근에서 열릴 한국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줄 것을 공식 초청할 계획이다.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유일의 분단 도인 강원도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설명하고 금강산 관광 정상화 방안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각종 현안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는 9~11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2회 평창평화포럼(PyeongChang Peace Forum 2020)을 세계적인 평화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제네바 리더십 공공정책연구소(GILPP) 관계자들하고도 지속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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