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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해 유‧초‧중‧고‧특수학교 8603학급 배정

뉴스1

입력 2020.02.03 15:30

수정 2020.02.03 15:30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8603학급을 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뉴스1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8603학급을 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뉴스1

(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8603학급을 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각급 학교별로 공립유치원 550학급, 공립초등학교 4006학급, 중학교 1632학급, 고등학교 1656학급, 특수학교 266학급이다.

일반학교 특수학급과 공립대안학교도 각각 489학급, 4학급이 배정됐다.

공립유치원은 전년대비 취원아 수가 186명 줄었지만, 병설유치원 신‧증설에 따라 3학급이 늘었다.


중학교의 경우 신입생을 단 한 명도 받지 못한 학교도 있지만, 소규모 학급 확대 추세에 전년대비 학생 수(487명)가 소폭 늘면서 42학급이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5.3명(OECD 평균 22.9명, 한국 27.4명)으로, 지난해보다 0.4명이 줄었다.

특수학교도 전년대비 8학급, 각급 학교에서 운영 중인 특수학급도 신설학교 설치나 과밀학급 해소 등을 이유로 28학급 증가했다.

공립초등학교의 경우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가칭)동남1초와 (가칭)청원2초를 포함하더라도 전년대비 학생 수는 1432명 감소했다.

하지만 소규모 학급의 증가로 학급 수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배정됐다.

도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0.9명(OECD 평균 21.2명, 한국 23.1명)으로, 지난해보다 0.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학교는 전년대비 학생 수가 2554명이나 줄면서 18학급이 감축됐다.

학급당 학생 수도 25.1명으로, 지난해보다 1.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추이 등을 면밀히 분석해 농촌지역 작은 학교는 살리고, 도심지역 과밀학급은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생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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