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부, "우한 中企5개·소상공인 11개 진출…일일보고 체계 가동 중"

뉴스1

입력 2020.02.03 15:39

수정 2020.02.03 15:39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 브리핑'(1차)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조현기 기자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 브리핑'(1차)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김현철 기자 = 중국 우한에 진출한 중소기업 5곳·소상공인 11곳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인해 현지 업체들의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우한시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 진출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황 및 피해상황에 대한 일일 보고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중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TF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 브리핑'(1차)을 열고 "우한시 상인상회를 통해 우한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1차 유선접촉 결과, 한국인 직원 귀국과 춘절 연휴 기간 연장으로 가동중단 상태가 지속돼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우한시에는 중소기업 5개사, 소상공인 11개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호북성을 중심으로 산동성, 광동성 등 주요 지역 진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세부현황·피해·애로사항에 대한 일일보고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한시와 호북성뿐만 아니라) 베이징(북경), 상하이(상해), 광저우, 충칭, 칭다오 등 중국 전역을 포괄해 세부조사를 들어갔다"며 "기존 데이터(연락망)와 새로 발굴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피해 기업 자금 지원 규모 및 범위', '피해기업 정의', '하반기 통과된 추경예산 사용 여부', '교포기업과 해외법인 지원' 등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 부처끼리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 주재로 오는 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협동조합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 장관은 이날 직접 중소기업 협동조합장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 상황을 타파할 해결책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