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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 완주군에 마스크 전달

뉴시스

입력 2020.02.03 15:41

수정 2020.02.03 15:41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차단을 위해 KF94 등급 마스크 1만개(2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박성일 완주군수와 문정훈 현대차 전주공장 공장장, 주인구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완주군 제공) 2020.02.03.photo@newsis.com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차단을 위해 KF94 등급 마스크 1만개(2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박성일 완주군수와 문정훈 현대차 전주공장 공장장, 주인구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완주군 제공) 2020.02.03.photo@newsis.com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차단에 동참하고 나섰다.

3일 현대차 전주공장은 전북 완주군에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KF94 등급 마스크 1만개(2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전염병 노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완주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최근 군산지역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에서도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관련 전 부문이 힘을 합쳐 현재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신종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창궐 당시에도 완주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주변 부품협력업체들에도 전염병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메르스 극복에 힘을 보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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