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3일 "두경민이 정규리그 4라운드 MVP 투표 결과, 유효 투표수 82표 중 43표를 얻어 팀 동료 허웅(20표)을 제치고 MVP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MVP 출신인 두경민은 지난달 상무에서 전역해 10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하자마자 4라운드 7경기에서 평균 24분10초를 뛰며 16.3점 4어시스트로 DB의 4라운드 9전 전승을 이끌었다. 코트에 선 7경기에서 모두 두자릿수 점수를 올렸고, 3점슛은 평균 2개를 성공했다.
또 야투 성공률은 무려 61.2%에 달했다. 두경민의 합류로 김종규, 허웅이 모두 살아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두경민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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