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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전 지역 건조특보…산림청, 24시간 산불 감시

지난해 4월 동해 망상 산불. (사진=뉴시스 DB)
지난해 4월 동해 망상 산불.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경계 상황이 고조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 등 영동지역 6개 시·군 평지에는 3일 오전 11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나무의 건조도 지수. 한 지역의 5일간 습도 변화 가중치에 대한 평균값)가 35% 이하일 때 발령된다.

실효습도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면 건조경보로 강화된다.그만큼 산불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조특보는 점차 확대되고 단계별 수위도 건조경보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당국은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기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해 대응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고 삼척·평창·강릉·양양·태백·정선·영월 등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산림재해상황실을 오픈하고 24시간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동부산림청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8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평소 산림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화목보일러 주택 방문 계도를 하며 산불 시 투입된다.

동부산림청은 산불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산불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재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봄철 산불예방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산불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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