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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인하대 졸업식 연기·입학식 취소

뉴스1

입력 2020.02.03 15:56

수정 2020.02.03 15:56

인하대 학교 관계자들이 학교시설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뉴스1
인하대 학교 관계자들이 학교시설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던 졸업식을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입학식은 취소했으며,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졸업식은 오는 8월 학위 수여식과 통합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10일부터 28일까지 단과대학별 진행하기로 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길라잡이도 열지 않기로 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 대학안내, 수강신청 등은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인하대는 원혜욱 대외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대응 TF’를 구성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인하대는 먼저 지난 28일부터 임시 휴강한 언어교육원을 3일 부터 조기 종강해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강의실이 있는 건물에는 층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담당 직원들이 수업 전 직접 체온을 측정,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국 학생들이 방학기간 어디를 다녀왔는지 등을 확인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기숙사 열감지기 설치와 방역을 실시했다.


원혜욱 대외부총장은 “대학은 다양한 지역과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방역 작업 역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교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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