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라이온코리아, 우한 귀국 교민에게 '아이! 깨끗해' 지원

뉴시스

입력 2020.02.03 15:58

수정 2020.02.03 15:58

[서울=뉴시스]지난달 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항균 폼 핸드솝 '아이! 깨끗해' 1000개를 전달하는 라이온코리아 직원들
[서울=뉴시스]지난달 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항균 폼 핸드솝 '아이! 깨끗해' 1000개를 전달하는 라이온코리아 직원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을 피해 귀국한 교민 지원에 나섰다.

라이온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우한 교민 700여 명이 충남 아산시, 충북 진천군 등에 마련된 임시 생활 공간에서 쓸 항균 폼 핸드솝 '아이! 깨끗해' 1000개와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라이온코리아가 협회에 기탁한 아이! 깨끗해 제품과 성금은 재난 위기 시설 및 위생 취약 계층 가정의 감염 예방과 위생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는 "타국 땅에서 고립돼 있다 귀국한 우리 교민들이 임시 생활 거처에서 안전하고 안락하게 머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위생 용품 제조기업으로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지난해와 2017년 강원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시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