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신형 코로나 공포에 日닛케이 지수도 하락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6:03

수정 2020.02.03 16:03

【도쿄=조은효 특파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상하이 증시가 3일 요동친 가운데 일본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이날 한 때 400엔 넘게 떨어지는 등 심지적 저지선인 2만3000엔을 밑돌더니,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3.24엔(1.01%)하락한 2만2971.94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세계경제가 둔화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커지면서, 은행·보험·증권, 항공 운수, 철강 및 비철 금속, 자동차, 전력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매도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위험회피 현상이 커지면서 상대적 안전통화인 엔화 수요는 커지면서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3엔 하락한 108.48~49엔에 거래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