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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말레이시아, 5조원 규모 통화스왑 3년 연장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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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한국은행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5조원(150억링깃) 규모의 기존 통화스왑 계약을 3일 연장했다.

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2월2일까지 3년이다. 한은은 "이번 연장계약 체결은 양국 간 교역 촉진과 금융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스왑은 평상시나 금융위기 때 우리나라 원화를 주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올 수 있는 외환거래다. 통화스왑은 외환안정성을 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안전판이다.


물론 위기 때는 달러화와 같은 기축통화가 유용하지만 달러화 유동성이 악화된 때에는 다른 나라 통화 등으로 원자재 수입대금 등을 지급할 수 있다. 교역에서 달러화 의존성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현재 한은은 캐나다, 스위스, 중국, UAE, 호주,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와 양자 간 통화스왑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