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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 코스피,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2100선 턱걸이 마감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6:04

수정 2020.02.03 16:04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시장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118.8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4포인트(1.53%) 내린 2086.61에 개장해 2100선 근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7억원, 1699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307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5만72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3.70%), 삼성SDI(2.90%), SK하이닉스(1.28%)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포스코(-2.94%), SK텔레콤(-1.31%), 현대차(-1.20%)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2.17%), 전기전자(1.29%), 음식료품(0.75%)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종이목재(-3.18%), 철강금속(-2.08%), 통신업(-1.5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68%) 오른 646.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66포인트(1.66%) 내린 631.82에 개장해 하락 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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