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118.8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4포인트(1.53%) 내린 2086.61에 개장해 2100선 근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7억원, 1699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307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5만72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3.70%), 삼성SDI(2.90%), SK하이닉스(1.28%)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포스코(-2.94%), SK텔레콤(-1.31%), 현대차(-1.20%)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2.17%), 전기전자(1.29%), 음식료품(0.75%)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종이목재(-3.18%), 철강금속(-2.08%), 통신업(-1.5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68%) 오른 646.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66포인트(1.66%) 내린 631.82에 개장해 하락 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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