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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방시혁 PD,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의지 됐다"

뉴스1

입력 2020.02.03 16:43

수정 2020.02.03 16:43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 소원이 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회:래버린스(回:LABYRINTH)'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0.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 소원이 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회:래버린스(回:LABYRINTH)'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0.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여자친구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회:래버린스'(回:LABYRINT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엄지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진들과 함께 앨범을 작업한 것에 대해 "이번 앨범 작업을 할 때 방시혁 PD님을 비롯해서 빅히트 프로듀서분들과 비주얼 프로듀서 분들을 만나서 앨범 제작, 사진, 영상 작업에 도움을 주셨다. 다양한 부분에서 콘텐츠적인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하려던 얘기들이 전체적으로 탄탄해졌고 콘텐츠들이 견고해진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원은 '방시혁 PD에게 들은 조언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 아직 만나 뵙지 못했는데, 회사 스태프분들을 통해서 좋은 말씀을 전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여자친구만의 매력이 있다고, 그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들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의지가 됐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될 여자친구의 새 앨범 '회:래버린스'는 '돌다'라는 의미의 한자어 '回'와 수많은 선택지로 인해 출구를 쉽게 찾을 수 없는 미로를 뜻하는 'Labyrinth'가 만나 이뤄진 앨범명이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인 '소녀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타이틀곡 '교차로'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마음의 상태를 표현, 멈출 것인지 아니면 건너갈 것인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이 앨범이 담아낸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페렴) 확산 여파로 이날 오후 8시 개최될 예정이었던 팬 쇼케이스는 관객 없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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