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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팀 약점 보완 위해 맞춤형 훈련 진행"

뉴시스

입력 2020.02.03 17:20

수정 2020.02.03 17:20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 투수들이 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 투수들이 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2020시즌 도약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화는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팀의 약점을 보완하고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최상을 조합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캠프를 지휘하고 있다.

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지난 시즌 약점을 보였던 선발과 불펜의 적임자를 찾기 위해 더욱 신경쓰고 있다. 또한 센터라인을 중심으로 야수들의 수비력 보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가동한다.


피오리아에서 진행되는 1차 캠프 초반에는 체력과 감각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중반부터는 투수 수비 훈련인 PFP(Pitcher Fielding Practice)를 포함한 다양한 전술 훈련을 진행한다.

17일부터는 2차 캠프지인 메사로 이동해 세부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LA다저스를 포함한 해외 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거 등장한 뉴 페이스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2차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정진호, 이현호를 비롯해 2020 신인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등 11명의 새 얼굴이 합류했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기존 선수들과 새 얼굴들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감독은 "팀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집중적으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캠프 기간 동안 여러 훈련을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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