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종담 천안시의원, 천안시장 출마 선언

민주당 이종담 천안시의원이 3일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종담 천안시의원이 3일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행정 경험으로는 70만 시정을 이끌 수 없고, 행정 경험이 없는 사람도 시정을 이끌 수 없다"며 "지난 6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역점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시정 전반의 중점사업에 대해 잘 알고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구본영 전 시장의 낙마에 따라 보궐을 치르는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후보가 되면 빠른 시일 내에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Δ도심 주차난 해소 Δ시내버스 노선문제 해결 ΔCCTV 및 교통안전장치 설치 Δ제1,2 외곽순환도록 건설 사업 진행 등을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오는 4월 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