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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정류장 후적지 지구단위계획안 확정

뉴스1

입력 2020.02.03 17:45

수정 2020.02.03 17:45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지하연결 통로 및 출입구 설치계획도(김부겸 의원실 제공)© 뉴스1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지하연결 통로 및 출입구 설치계획도(김부겸 의원실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수성구 남부정류장 터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에 출입구 4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3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구갑)에 따르면 대구시가 지난달 말 주상복합건물 건립 등이 포함된 남부정류장 후적지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했다.

또 남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을 담당하는 업체가 지하철 만촌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역 출입구 4곳을 추가로 만들어 대구시에 기부채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현재 만촌2동, 범어동 방향 2곳인 만촌역 출입구는 만촌네거리 수성대 방향, 옛 남부정류장 방향, 만촌2동 주민센터 방향 등 4곳이 새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인 만촌역 출입구 추가 설치와 남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이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 경북 청도, 경남 밀양·창녕 등지를 운행하던 남부정류장은 2016년 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개장하면서 시외버스 정류장 기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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