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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주민안전이 최우선"..선거사무소 개소식 연기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8:42

수정 2020.02.03 20:56

21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 지역 출마에 나선 이용선 예비후보가 오는 4일로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주민안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사진=이용선 예비후보 SNS.
21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 지역 출마에 나선 이용선 예비후보가 오는 4일로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주민안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사진=이용선 예비후보 SNS.
[파이낸셜뉴스] 21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 지역 출마에 나선 이용선 예비후보는 4일로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함에 주민안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3일 이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총력을 다하는 정부와 지자체 노력에 발맞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했다"면서 "주민의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절제되고 안전한 방법의 선거운동을 하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전방위적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29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지역 안전에 관한 논의도 나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의 신종 코로나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개인의 선거운동보다 지역민의 안전과 예방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고 2011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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